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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공간을 만드는 이레나 키친'에 대한 생각조뫼얼 어른아홉 2024. 5. 3. 12:17반응형
직장인이자 한 아이의 아빠가 되니 부업은 물론 블로그도 허덕이며 못하고 있는 요즘.
2024년의 목표와 실천에 대한 패기는 온데간데없이 눈 밑까지 다크서클이 내려앉았고,
특히 자차로 출퇴근하는 날이면 목표했던 연 100권 독서를 하기 위해 물리적인 독서 시간을 차 안에서 오디오북으로 채우려했었지만 이제는 음악 (R&B, 그루브 등) 과 라디오로 채워졌고, 지하철로 출근하는 날이면 밀리의 서재 대신 유튜브로 채워진 나를 반성하기 위해 시~~~간을 내서 멘토 같은 선배와 상담을 했다.
"그래. 지치고 힘드니까 그런 거야. 몸도 머리도 쉬고 싶은 거니까 하게 둬야돼"
"네? 그건 잘 만들어진 핑계가 아닐까요?"
"너 하루 수면 시간이 어떻게 돼?"
"보통 5시간 잤는데, 최근에는 그냥 뻗어버려서 6-8시간 자는 것 같아요."
"원래 몸과 마음이 지치면 아무것도 못 하고 잠들어버리는 거야"
맞다... 아니 그렇게 믿고 싶다.
정말이지 집에만 가면 아이와 잠깐 놀고, 샤워시키고, 재우는 20시가 되면 나도 모르게 뻗어 버린다.
같이 뻗고 5시 반에 기상하는 패턴을 가진지 벌써 한 달이 넘어갔다.
원래는 집에 가서 일일 블로그를 쓰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상품 등록 및 관리해야 되는 시간이지만 어느덧 그 시간은 '잠'으로 채워지고 말았다.
어느 TV 프로그램에서는 충분한 수면과 휴식은 수명과도 관련 있다고 했던 것이 강하게 뇌리에 박혀서 그런가?
나는 언젠가부터 육아를 핑계로, 나이를 핑계 삼아 직장인으로서 한 아이의 아빠로서 부지런히 살기보다는
'잠' 에 빠져있는 골골대는 아빠가 되어 있었다.
그럼에도 나는 일어서야 하기에 최근 관심 있는 회사가 눈에 들어왔다.
'이레나 키친(irena kitchen)'
음? 갑자기 관심있는 회사가 생겼다고?
뭐 내가 업으로 삼고 있는 회사가 아무래도 인테리어 쪽이다 보니 업계에 계신 대표님들을 많이 만나 뵙고 나중에 사업을 생각하는 나로서는 그 들을 통해 배울 점도 본받을 점도 있기에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기에 회사나 사업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
아참! 나는 회사에서 마케터이다. 자사몰로 유입되는 고객을 분석하여 리타겟하고 구매를 하게 만드는 흔히 말해서 온라인 마케팅을 하는 담당자이다.
그래서 각 종 플랫폼들의 신규 광고나 트렌드를 보기 위해 모니터링을 하는데 그 중 관심 있게 보고 있는 요즘 플랫폼이 숨고와 당근마켓이다.
숨고는 정말 많이 이용하는 카테고리를 찢어놔 아이템별 고수들(업체들)과 매칭해주는 서비스로 현재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소비자 친화적인 플랫폼이다.
꾸준한 성장을 하는 숨고 플랫폼 이 숨고에서 인테리어 카테고리에서 무서울 정도의 리뷰 수를 자랑하는 회사가 '이레나 키친' 이라는 곳이기에 더 관심이 생긴 건 사실!
회사에 다니는 동료를 통해 이레나 키친의 대표님과 실장님을 소개받아 미팅을 한 적이 있는데, 특히 두 분이 부자 사이며, 놀라운 건 마인드가 정말 좋으신 분들이었다.
17여 년 간 인테리어업에 종사한 고수답게 숨고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셨고, 고객들의 생생한 리뷰가 그 들의 노력을 증명하고 있었다.
숨고 리뷰 1위, 700건의 리뷰가 증명한다는 것
가장 많이 놀랐던 점은 대표님과 실장님이 아무리 바쁜 시간이 있어도 고객들과 인테리어 시공이 마무리되는 단계까지도 끊임없이 소통을 한다는것이었다.
인테리어와 관련된 리뷰만 찾아봐도 날림공사부터 먹튀, 그리고 잔금을 받고 태도가 확 변하는 업체들..
너무나도 많은 안 좋은 고객들의 경험이 있기에.. 특히나 내가 온전한 휴식을 취하는 집에서 지내는 시간을 보다 기분 좋고 편안하게 해주는 인테리어야말로 정말 중요한 우리 삶의 질을 높여주는 장치이다.
이토록 중요한 인테리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업체를 찾는다는 건 정말이지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랄까?
그래서 난 삶의 질을 높여주는 장치(?)를 구매하거나 개선해야 할 때는 늘 주변의 도움을 받는 편이다.
물어물어 열매라고...
그 업계의 지인들을 섭외해 몇 가지 체크 리스트를 확인한다.
특히 인테리어를 할 때는 비용도 비용이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인테리어 시공 업체에게 고객들이 할 말을 다 할 수 있냐? 정도로 파악이 되었다.
즉, 내 돈 들여서 하는 인테리어인데 업체가 혹시라도 값싼 자재로 바꾸거나 디테일한 시공을 날림할까봐 속앓이하듯 말 못하고 끙끙 앓는 상황이 정말 난처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테리어 업계 지인들은 '고객들의 상황과 입장을 역지사지 자세로 받아들여주고, 시작부터 마감까지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문의하고 소통하는 업체' 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꼽기도 했다.
집은 우리에게 삶의 질을 결정 해주는 가장 중요한 공간이다. 이레나 키친은 이러한 점에서 대표님, 실장님 마인드가 좋다는 것을 대화해보니 단박에 알 수 있었다.
아! 이런 분들이 운영하는 회사라면 믿고 맡길 수 있겠구나..
그러면서 또 사업과 비지니스를 꿈꾸는 나에게 본받고 메모해야할 일들이 생겼다.
그래서 올 해 이사가는 집에서는 셀프 인테리어와 일부는 이레나 키친에 의뢰해볼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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