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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공간을 만드는 이레나 키친'에 대한 생각조뫼얼 어른아홉 2024. 5. 3. 12:17
직장인이자 한 아이의 아빠가 되니 부업은 물론 블로그도 허덕이며 못하고 있는 요즘.2024년의 목표와 실천에 대한 패기는 온데간데없이 눈 밑까지 다크서클이 내려앉았고, 특히 자차로 출퇴근하는 날이면 목표했던 연 100권 독서를 하기 위해 물리적인 독서 시간을 차 안에서 오디오북으로 채우려했었지만 이제는 음악 (R&B, 그루브 등) 과 라디오로 채워졌고, 지하철로 출근하는 날이면 밀리의 서재 대신 유튜브로 채워진 나를 반성하기 위해 시~~~간을 내서 멘토 같은 선배와 상담을 했다. "그래. 지치고 힘드니까 그런 거야. 몸도 머리도 쉬고 싶은 거니까 하게 둬야돼""네? 그건 잘 만들어진 핑계가 아닐까요?""너 하루 수면 시간이 어떻게 돼?""보통 5시간 잤는데, 최근에는 그냥 뻗어버려서 6-8시간 자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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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부업으로 구매 대행 쇼핑몰은 끝물인가?조뫼얼 직장인의 부업 2023. 9. 5. 22:14
의미 있게 5월 5일 사업자등록을 홈텍스에서 신청하고 수령받았다. 생각보다 빠른 전산처리에 '역시 일처리는 대한민국이구나... 어떤 외국보다 빠르군..' 난 외국에서 살아본적은 없지만 여하튼 그렇다고 하고. 직장을 다니면서 밑도 끝도 없이 지치거나 힘들 때 탈출구로 퇴사를 생각하기를 수없이 반복하는 나날들 그럼에도 아무 시작못하고 방황했던 수년이 지났고, 난 아이를 가졌고 아이를 낳은 한 아빠가 되어있었다. 이제는 마음대로 퇴사도 꿈꿀 수 없다. 아니 돈 벌이만 된다면 하겠지만 그게 없는 상태에서 무작정 할 순 없다. . . 난 저녁은 그래도 든든하게 먹는 편이다. 일주일에 3-4일은 반주를 하며 하루의 스트레스를 저녁거리와 약간의 술로 푸는 편이다. 이제 아예 안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줄이기로 했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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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화 앞으로 그릭 요거트 매장 창업 인기는 어떻게 될까요?조뫼얼 카페 창업 이야기 2023. 7. 17. 12:20
카페를 운영하면서 잠깐잠깐 메모했던 걸 우연히 봤습니다. 참 바쁘게 살아서 시간대별로 해야 할 일의 키워드 그리고 내일, 다음 주, 월마다의 계획들 참 해보고 싶었던 게 많았나 봅니다.1,000명이 조금 넘게 남은 제 인스타그램 팔로워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채널은 카페를 그만둔 지 4년이 넘어가고 있지만 아직도 종종 연락이 오고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또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만약 내가 운영했던 매장이 SNS를 운영하거나 카카오톡플러스 친구로 운영하지 못하는? 못한다기보다는 효과가 적은 업종을 운영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직도 종종 연락이 오고 있는 단골이 인스타그램 DM으로 서로의 근황을 물어볼까요? '인기'라는 업종의 키워드는 외식업은 물론, 사업을 함에 있어서 효과와 효율을 가져다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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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없어서 행복하지 않아도조뫼얼 어른아홉 2023. 7. 16. 20:53
또다시 퇴사를 하기 위해 목표를 세우고 있다. 목표를 세운다는 건 단계별로 세부적으로 성취할 수 있는 도전 등 거창한 게 아니라 적어도 먹고살 수 있는 최소한의 돈을 벌기 위한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에 대한 고민이다. 퇴사를 한다고 하니 주변에선 목표가 뭐냐? 세웠냐? 등 물어보고 나도 그에 대한 답을 한다. ‘잘 모르겠다.’ 진짜 내가 뭘 어떻게 해야 목표를 잘 세우고 잘 해낼지를 모르겠다. 하지만 퇴사를 하는 목적은 있다. 바로 시간을 벌기 위해서다. 한 번도 나는 시간을 스스로 컨트롤하는 삶를 살아본 적이 없다. 성공했거나 돈을 많이 번 사람은 시간을 컨트롤한다는데 난 없는 것 같다. 그런 삶을 살기 위해 노력을 안해봤나? ‘아니다’ 자기 계발과 관련된 책도 읽어봤고 자기 분야에서 나름 성공해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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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화 카페 창업에서 가장 힘들었던 두 가지조뫼얼 카페 창업 이야기 2023. 7. 5. 23:47
'강박(強迫)' 어떤 생각이나 감정에 사로잡혀 심리적으로 심하게 압박을 느낌. 2015년 나름 이직에 성공해서 아~주 나이스하게 회사 생활을 하고 있다고 느꼈던 건 신도시에 임대 아파트에 당첨돼서 독립하고 처음으로 아파트에 살았고, 강남에서 특히 청담동 한가운데서 직장생활을 한다는 것에 매일매일이 즐거울 무렵, 조직에서 퀘스트 하나를 완료하면 다음 퀘스트가 기다리는 마치 게임처럼 업무가 쉬지 않고 들어왔을 때였나요.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온라인 MD 업무를 하다가 상품 기획과 홍보 쪽 업무로 이동되면서 회사에서 책을 받아 일주일에 한 권씩 읽어가며 독서토론회가 의무적인 일정으로 자리 잡을 무렵. 책을 읽어야 한다는 강박, 그리고 내가 하고 있는 업무를 하기 위해선 기억하고 사고해 가면서 단계별로 숙성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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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화, 그릭요거트 현실적인 소자본 창업 방법조뫼얼 카페 창업 이야기 2023. 6. 9. 22:44
카페 창업을 다시 도전하기 위한 노력으로, 2년 간 독서를 했습니다. 2021년 100권 2022년 150권 독서한 책들의 대부분은 성공한 사람들의 경험에 대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카페를 창업했다가 다시 회사로 돌아오긴 했지만 누구보다 재 창업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비슷한 사례나 성공한 경험과 사례를 보면 새로운 도전의 꿈이 꿔집니다. 사실할 수 있는 게 독서밖에 없더라고요. 1시간 남짓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서 보다 나은 목표를 가질 수 있게 하는 힘. 2년간 독서를 해봤습니다. 하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2023년 현재까지 2권의 책밖에 보지 못한 이유는 재 창업을 위한 현금 준비가 안되었다는 스스로의 현실적 핑계를 만든 것에 있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게 직장 생활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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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40대 계획은 세워지지 않았다.조뫼얼 어른아홉 2023. 6. 4. 23:20
어제오늘 앞으로 '만 나이'로 불려진다고 뉴스 기사를 봤다. . . . 오예! 그래 다시 30대 후반으로 돌아가서 40대 계획을 세워봐야지!라는 짧은 환호와 생각도 잠시, 이내 현실로 돌아와서 출근길 박 터지는 1호선 지하철 06시 40분에 든 생각은.. '앞으로 정말 뭐 먹고 살지.......' '와이프와 아기는 잘 키울 수 있을까...' 현실로 자존심이 높아질 대로 높아진 성공적인 창업을 정리하고 회사를 들어갔기에 싫은 소리도 듣기 싫고 조직이 커 의사결정이 늦어지면 왜 내가 이런 곳에서 쓸데없이 시간을 보낼까 하고 머리 아픈 고민들로 매일매일 채워지고 있었다. 분명 나는 20대에 대학을 나오면 취업도 쉽고 내 30대와 40대는 돈 많고 걱정 없는 아주 멋진 삶을 살 거라는 막연한 기대로 정말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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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출산 지원금 및 산후조리비 정리조뫼얼 육아일기 2023. 6. 4. 22:24
올해는 5월부터 더웠는데 도대체 올여름은 얼마나 더우려고 이렇게 푹푹 찌는 걸까요? 저도 작년 10월에 아이가 태어나고 이제 230일을 막 지났는데, 조금이라도 외출하는 날이면 아이 등에 땀이 흠뻑.. 올여름은 에어컨 필수겠죠? 점점 출산율은 낮아지고 있지만 결혼은 물론 출산도 안 하려는 분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정말 살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 아이가 커서 살아가기에도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도 든답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안양시에서는 최근 출산율 정책으로 2023년 5월 1일 이 후 출생아부터 출산지원금 2배 인상을 하겠다고 합니다. 특히 셋째 이상을 낳으시면 300만 원의 지원금이 1,0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소식! https://blog.naver.com/tvanyanggokr/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