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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의 부업으로 구매 대행 쇼핑몰은 끝물인가?
    조뫼얼 직장인의 부업 2023. 9. 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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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미 있게 5월 5일 사업자등록을 홈텍스에서 신청하고 수령받았다.
    생각보다 빠른 전산처리에 '역시 일처리는 대한민국이구나... 어떤 외국보다 빠르군..'
     
    난 외국에서 살아본적은 없지만 여하튼 그렇다고 하고.
    직장을 다니면서 밑도 끝도 없이 지치거나 힘들 때 탈출구로 퇴사를 생각하기를 수없이 반복하는 나날들
    그럼에도 아무 시작못하고 방황했던 수년이 지났고, 난 아이를 가졌고 아이를 낳은 한 아빠가 되어있었다.
     
    이제는 마음대로 퇴사도 꿈꿀 수 없다. 아니 돈 벌이만 된다면 하겠지만 그게 없는 상태에서 무작정 할 순 없다.
    .
    .
    난 저녁은 그래도 든든하게 먹는 편이다.
    일주일에 3-4일은 반주를 하며 하루의 스트레스를 저녁거리와 약간의 술로 푸는 편이다.
    이제 아예 안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줄이기로 했다.
     
    마음 먹은 김에 관리 안 해서 불은 살도 좀 빼고 술기운에 잠이 드는 것보다 맑은 정신으로 2-3시간은 글도 쓰고, 책도 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이번 주까지 먹고 쉬고 다음 주부터 해야지' 라는 마음도 들었지만, 그렇게 하면 내년 후년이 되어서도 안 할 것이라고 이제는 확실하게 알기 때문에 담배도 그렇게 끊었듯이 바로 오늘부터 시작해야 한다.


    지난 열흘간의 여름 휴가를 가족들과 함께 보내고 와서 이제는 사업자도 냈고 쇼핑몰도 해보기로 했던 부업에 전념해 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브랜드와 로고 그리고 SNS 채널이 만들어지고 나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여러 사이트들의 서치와 생각나는 것을 메모해 두는 스마트폰을 확인하고, 아 이걸로 해야겠다고 문득 생각이 들었던 브랜드명과 로고를 제작했습니다.
     
    관련 유튜브 영상도 찾아봤지만 대다수는 핵심적인 내용과 과정을 소개해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스토리와 왜 해야하는지에 대한 동기부여 영상에 가까웠기에, 물론 찾아보면 좋은 강의들도 많지만 찾는 피로도를 견디지 못해 스스로 부딪혀볼래라고 생각이 들어서 아래와 같이 순서를 정해봤습니다.
     

    구매 대행 온라인 쇼핑몰은 끝물일까?
    구매대행 끝물일까? 시작일수도 있고, 끝물일수도 있다.


    첫 째, 브랜드명을 작명해봅시다.
    쇼핑몰도 온라인 창업이고 매장인데, 그럴싸한 가게 상호가 있으면 좋잖아요?
    평상시 생각해 놓은 브랜드명 또는 그게 없다면 벤치마크할 수 있는 브랜드들을 쭉~ 찾아보는 겁니다.

    둘째, 브랜드 로고를 직접 만들어 봅니다.
    캔바나 미리캔버스 등 무료 사이트에서 로고 제작을 하거나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를 다룰 줄 안다면 툴을 사용합니다. 참고로 저는 툴을 사용할 줄 알지만 캔바나 미리캔버스에서 벤치마크해서 편집/수정합니다.

    셋째, 상품을 소싱합니다.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인데, 하나는 인정해야 할 게 있습니다.

    저는 이커머스 마케터로 과거에 대한 지표를 볼 수 있지만 앞으로를 예측할 수 없습니다.

    만약 제가 예측했다면..... 뭐 엄청난 사업가나 역술인이 되어 있지 않을까요?

    아이템 스카우트 및 네이버/구글 트렌드를 통해 어떤 트렌드가 있는지, 즉 관심이 많은 키워드를 분석하며 어느 정도 '감'은 잡을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가장 자신이 없을뿐더러 고민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게 아이템 선정, 즉 상품을 소싱하는 과정입니다.

    아마 기업에서도 상품 기획이나 마케팅, 특히 온라인 MD 직무를 했던 분들도 가장 힘들어하는 영역이라고 생각되며, 특히 내 자금이 투입될 수 있는 큰 리스크가 있기에 신중하고 신중해야 하는 건 분명합니다.

     

    그래서 위탁 판매로 감을 익히는 과정을 시작하는 것을 준비해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도매매, 오너클랜 등 내가 사입하지 않아도, 재고를 가지고 있지 않아도 콘텐츠를 사용해서 배송까지 해주는 위탁 쇼핑몰을 리스트업 하고 내 쇼핑몰에 상품을 등록하고 팔아 보는 것이 상품을 소싱하기 전 단계라고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가 제조가 가능하고, 제조가 가능한 공장을 알거나 주변에 상품을 공급받을 수 있는 공급책이 있다면 위탁보다는 마진 구조와 경쟁사와의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직접 상품 소싱 > 그리고 내 브랜드를 가지고 OEM를 시작으로 ODM까지 갈 수 있는 프로세스까지 염두해 볼 수 있는 영역을 목표로 잡을 수도 있습니다.

     

    직장인으로서, 혹은 예비 창업인으로써 온라인 쇼핑몰 부업이나 전업은 끝물일까요?

     

    전 이제 막 시작일수도, 끝물일 수도 있는 시장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뭐 유명한 주언규, 자청 등 온라인 마케팅이나 커머스를 실행하면서 특히 코로나 시국 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하급수적으로 트렌드를 유행과 같이 영향력을 비친 사람들도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세상에는 나보다 뛰어난 사람이 많고 그 들이 돈 벌 수 있는 무한한 공간도 온라인에서는 무한대이다. 하지만 그 뛰어난 능력을 꾸준히 할 수 있는 성실함이 그 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는 최고의 무기이다"

     

    구매대행은 리스크가 적은 사업이다.
    big data in online commerce market    pixabay.com

     

    끝물이 아니라는 것은 위 맥락과 형통하다고 봅니다.

    즉, 할 수 있는 능력은 충분하나 꾸준히 운영하는 사람들이 현저히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측 불가능한 온라인 사업 영역은 공식과 정답이 없기에 그 누구도 이제 막 시작이다, 끝물이다라는 결론을 내릴 수 없습니다.

     

    그럼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뭐가 있냐고요?

     

    바로 지금 시작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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